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8-12-14 15:50:52 조회수 : 334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연합
발행일 : 2018-12-14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181214065600094?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보우소나루 당선인 대선 공약 이행…추방 절차 진행될 듯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연방대법원이 이탈리아 극좌 테러리스트 체사레 바티스티(63) 체포·수감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바티스티를 이탈리아로 추방하기 위한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의 루이스 푹스 대법관은 전날 바티스티 수감을 명령했으며, 이 사실은 하루가 지난 이날 밤에 확인됐다.

연방검찰은 "바티스티가 도주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연방대법원에 수감을 요청했다"고 밝혔으며, 푹스 대법관은 바티스티 수감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대선 기간 바티스티 추방을 약속한 바 있다.

보우소나루 당선인은 지난달 초에도 브라질 주재 안토니오 베르나르디니 이탈리아 대사를 만나 "바티스티는 중대한 범죄자이기 때문에 그를 추방하는 것이 브라질에 좋은 일"이라면서 그를 추방하기 위해 합법적인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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