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8-12-14 15:49:43 조회수 : 272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연합
발행일 : 2018-12-14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181214057900094?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외교부 협상 전면에 나설 듯…캐나다와는 내년 협상 타결 가능성 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이 임기 첫해에 5개 자유무역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그 성과가 주목된다고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는 유럽연합(EU),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한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과 자유무역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이 가운데 한국·싱가포르와 협상은 시작 단계이고, EU·EFTA·캐나다와 협상은 상당히 진전된 상태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해체되는 개발산업통상부를 대신해 외교부가 전면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유무역협상의 진행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보우소나루 대통령 당선인(오른쪽)과 아미우톤 모우랑 부통령 당선인 [브라질 뉴스포털 UOL]
보우소나루 대통령 당선인(오른쪽)과 아미우톤 모우랑 부통령 당선인 [브라질 뉴스포털 UOL]

이와 관련, 브라질무역협회(AEB)의 주제 아우구스투 지 카스트루 회장은 "시장을 개방해야 하지만,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의 회원국으로 남아 있는 한 장애물은 계속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국의 개별 협상을 금지하는 메르코수르의 규정이 자유무역협상 진전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뜻이다.

통상 전문가들은 보우소나루 당선인의 임기 첫해에 캐나다와 협상만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브라질 최대 경제단체인 전국산업연맹(CNI)은 캐나다와 자유무역협상이 타결되면 336개 품목의 수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10위 경제 국가인 캐나다는 브라질의 10위 수출 대상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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