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발 공포'에 아르헨티나 페소 사상 최저…달러당 30페소
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8-08-21 11:51:26 조회수 : 101
국가 : 아르헨티나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SBS 뉴스
발행일 : 2018-08-14
원문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89168&plink=ORI&cooper=NAVER

터키 금융시장의 불안 여파로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가 13일(현지시간)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외환시장에서 페소 가치는 이날 오전 달러당 30페소 초반대로 주저앉았습니다.

 

페소화 가치는 장중 한때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3.6%까지 폭락했으나 중앙은행의 시장 안정화 조치 발표 이후 2.4% 하락한 달러당 29.9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페소화 가치가 폭락하자 금리 인상을 전격 단행했습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40%에서 5%포인트 높인 45%로 인상했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아르헨티나는 페소화 가치가 올해 들어 38% 하락하고 100년 만기 국채 이자율이 10%를 웃돌자 이번을 포함해 4번에 걸친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응했습니다.

 

중앙은행은 최소 10월까지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하고 10억 페소(332억 달러) 규모의 단기 부채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14일에는 페소화 가치 하락 압력을 줄이고자 경매를 통해 5억 달러를 매도하기로 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외환시장 개장 전에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 시중 은행의 리라 채무 지급준비율을 250bp 인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긴급 시장 안정대책을 내놨지만 리라 가치 폭락세를 막지 못했습니다.

 

실제 리라 환율은 장중 한때 사상 최고 수준인 달러당 7.24리라까지 치솟았습니다.

 

환율이 높아지면 통화가치가 하락함을 의미하는데, 리라 환율은 올해 들어 달러 대비 40% 이상 상승했습니다.

 

최근 아르헨티나 전 정권의 고위 관리들과 건설회사 중역들이 부패 혐의로 줄줄이 구속되면서 가뜩이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물가상승과 부족한 투자로 허덕이는 경제에 불확실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피치와 무디스는 전 정권 인사들이 연루된 부패 스캔들이 아르헨티나 경제와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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