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콜롬비아 대선, 내달 두케와 페트로 간 결선투표로 판가름
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8-05-30 15:56:29 조회수 : 32
국가 : 콜롬비아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공감언론 뉴시스
발행일 : 2018-05-28
원문링크 : http://www.emerics.org/lac/column_interview/interview.do

3위 득표 파자르도 패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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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타(콜롬비아)=AP/뉴시스】27일 치러진 콜롬비아 대선 투표에서 보수 성향의 이반 듀케 전 상원의원이 1위로 결선투표에 진출했다는 투표 결과에 수도 보고타의 듀케 후보 선거본부 앞에 모여 있던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결선 투표는 다음달 2위를 차지한 전 좌파 게릴라 출신 구스타보 페트로와 듀케 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2018.5.28

【보고타(콜롬비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27일(현지시간) 실시된 콜롬비아 대선 결과 50%를 넘게 득표한 후보가 아무도 없어 결선 투표가 불가피하게 됐다.

 수십년 만에 처음으로 반군과의 전투 종식 문제가 아니라 경제 문제를 주요 쟁점으로 해 치러진 이번 대선에서 보수 성향의 이반 두케 전 상원의원이 3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25%를 얻은 전 좌파 게릴라 출신 구스타보 페트로, 3위는 24%를 득표한 전 메데인 시장 세르히오 파자르도가 차지했다.

 결선투표에 진출할 수 있는 2위 자리를 놓고 끝까지 페트로와 접전을 펼쳤던 파자르도는 패배를 시인했지만 결선투표에서 두케와 페트로 두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6월17일 치러지는 두케와 페트로 간 결선투표에서는 450만표에 달하는 파자르도 지지표의 향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파자르도는 "우리는 콜롬비아에 신념과 희망의 힘을 보여주었다"면서 경쟁 후보들의 거짓과 추악한 선거운동에 휘둘리지 않은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콜롬비아의 통합을 강화하기 위해 정치적 동맹을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십년 간 정부를 상대로 무장투쟁을 벌였던 좌파 반군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은 지난 2016년 평화협정을 체결한 후 무장을 해제하고 정당으로 변신해 이번 대선에 참여했다.

 1위는 알바로 우리베 전 대통령의 측근였던 두케 후보가 차지했지만 그는 평화협정에 비판적 입장이어서 6월 결선투표에서는 부패와 불평등, 범죄 척결 등을 내세우고 있는 페트로 후보가 앞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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