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8-03-29 09:18:25 조회수 : 480
국가 : 중남미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8-03-26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24/0200000000AKR20180324004200094.HTML?input=1195m
역내 양대 경제국 브라질·멕시코 성장률은 2%와 2.7% 예상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미주개발은행(IDB)은 중남미 경제가 올해부터 안정적인 성장세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현지시간) 브라질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IDB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중남미 경제가 2018∼2020년에 평균 2.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세계 평균보다는 다소 낮은 것이지만, 지난 수년간 저성장을 거듭해온 중남미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는 분석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중남미 1∼2위 경제국 브라질과 멕시코의 평균 성장률은 2%와 2.7%, 브라질을 제외한 남미 지역 성장률은 2.9%로 전망됐다.

미주개발은행은 중남미 경제가 올해부터 안정적인 성장세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브라질의 한 자동차 생산공장 [브라질 시사주간지 에자미]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열린 제59차 IDB 연차총회에 참석한 호세 후안 루이스 ID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년간 침체 상태에 빠졌던 중남미 국가들이 성장세를 되찾고 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면서 "그러나 투자 부족과 낮은 생산성 때문에 만족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IDB는 중남미 경제 통합 등을 위해 1959년에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으로 역내 28개국, 역외 20개국이 회원이다.

23∼25일 열리는 이번 연차총회에는 48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해 작년 성과를 점검하고, 민관협력사업(PPP) 등을 통한 인프라 사업 재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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