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도노, FARC 후보로 내년 콜롬비아 대선 출마
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7-11-03 13:21:45 조회수 : 34
국가 : 콜롬비아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뉴시스
발행일 : 2017/11/02
원문링크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1102_0000135896&cID=10101&pID=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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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콜롬비아 정부와의 평화협정 체결에 따라 올여름 게릴라 단체를 해산하고 정당으로 변신한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의 로드리고 론도노 전 사령관이 1일(현지시간) 내년 콜롬비아 대통령 선거의 FARC 후보로 지명됐다.

 티모첸코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론도노는 지난 2011년 FARC 사령관이 됐으며 50년 넘게 유혈 분쟁을 계속해 남미 최장을 기록한 콜롬비아 내전을 종식시킨 평화협정 체결의 핵심 인물이다.

 전 반군지도자 이반 마르케스는 "새로운 국가를 꿈꾸는 콜롬비아 국민들이 그들을 대변할 대표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정당으로 변신한 FARC에 대한 지지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콜롬비아의 여론조사는 보여주고 있다. 기존 정치인들의 부패 만연과 평화협상 과정에서 드러난 분열로 FARC에 대한 지지는 조금씩 커지고 있지만 론도노의 대선 도전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패 청산과 사회·경제적 평등 평등 촉진, 빈곤 퇴치 등을 내건 FARC는 세계에서 가장 불평등이 심한 콜롬비아 현실에 대한 불만이 소외된 콜롬비아 유권자들로부터 론도노에 대한 지지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론도노의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이멜다 다자 코테스는 "FARC는 콜롬비아의 경제체제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콜롬비아 경제는 좀더 인간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1960년대 초 결성된 FARC는 50년 넘게 계속된 유혈 분쟁으로 최소 25만명의 사망자와 6만명에 달하는 실종자, 100만명이 넘는 난민을 발생시켰다. 론도노와 후안 마뉴엘 산토스 대통령이 지난해 평화협정에 서명, 오랜 내전이 종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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