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7-05-26 14:39:08 조회수 : 522
국가 : 볼리비아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뉴시스
발행일 : 2017-05-25
원문링크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525_0014918562&cid=10104
원문요약 : 칠레세관노조 파업으로 볼리비아 국경서 트럭 850대 발묶여

칠레 세관협회 (ANFACH )가 무기한 파업을 선언한 이후 24일 현재 칠레와 볼리비아 국경에서 약 850대의 볼리비아 트럭들이 통관을 하지 못해 발이 묶이는 사태가 일어났다. 

볼리비아 상공회의소의 윌프레도 로호 수출기업 회장과 볼리비아 중장비 운송업체 구수타보 리바데네이라 회장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로 볼리비아와 칠레간에 1904년에 합의한 자유로운 운송이 금지되었다고 말했다. 

로호는 이번 파업으로 볼리비아와 칠레 간의 매일 500만달러어치에 해당되는 교역 상품의 이동이 끊겼다고 말했다. 항구가 없어 칠레의 항구를 이용해 무역을 하고 있는 볼리비아로서는 전국 물류 유통망이 마비되는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다. 

칠레 세관 공무원들은 지난 해 정부와의 합의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총파업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국제화물을 실은 850대에 달하는 볼리비아 트럭들이 국경에 멈춰 서 있다. 리바데네이라는 "지금까지 850대이지만 이건 정확한 수량이 아니다. 칠레로 가는 트럭수가 시간당 평균 5대이므로 앞으로 훨씬 늘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해에도 칠레 세관의 파업으로 볼리비아는 중장비 대형차 수송부문에서 1500만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감수했으며 이는 수출입업자들의 손실액은 포함하지 않은 액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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