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7-03-30 10:11:43 조회수 : 320
국가 : 중남미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뉴시스
발행일 : 2017/03/28
원문링크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328_0014793238&cID=10401&pID=10400

우리경제가 미국, 중국과의 통상 현안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중남미 국가들과의 경제협력 강화에 나선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기재부 1차관은 29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으로 출국해 31일부터 4월2일까지 열리는 2017년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IDB는 중남미 경제·사회개발 촉진과 중남미지역 경제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지역개발 금융기구다. 한국을 비롯한 공여국으로부터 재원을 지원받아 개도국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연차총회는 지난해 성과를 점검하고 재무재표를 확정짓는 연례행사다. 특히 올해는 다자투자기금(MIF) 3차 재원보충에 대해 논의한다. MIF는 민간부문 지원을 위해 출범한 기금으로, 우리나라는 2차 재원보충까지 총 6000만 달러를 출연했다. 

한국 대표로 참석하는 최 차관은 연차총회 기간 중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IDB 총재와 면담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 최 차관은 IDB 한국 신탁기금 5000만 달러 및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조융자 퍼실리티 3억 달러의 재원보충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한국인들의 IDB 진출 확대와 우리기업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최 차관은 파라과이 재무차관, 니카라과 재무장관 등과의 면담도 계획 중이다. 

EDCF와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등 양국 교류 및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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