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5-16 11:16:13 조회수 : 681

"中, 상황달라 회피 가능"..달러-엔-유로, 중장기 가치 하락 전망

(상하이 로이터=연합뉴스) 브라질과 인도 등 주요 신흥국은 재정 및 경상 적자가 심각하며 결국 금융 위기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리다오쿠이(李稻葵) 칭화대 교수 겸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이 경고했다.

   중국 금융 전문지 카이징(財經)은 리 교수가 지난 14일 상하이 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그러나 중국은 상황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위기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달러, 유로 및 엔화가 중장기적으로 가치하락 압박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는 지난 2월 무역적자가 3년 안에 지금보다 2배 이상 증가해 2천78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우려했다. 또 경상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질의 경상적자도 급격히 불어나 지난 3월 기록적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와 관련해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월 브라질, 인도 및 중국의 재정 불균형이 앞서 분석보다 악화됐다고 경고했다. 특히 브라질의 악화가 심각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jksu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5/15 11:44 송고

원문보기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5/15/0607000000AKR201105150214000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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