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5-11 10:18:26 조회수 : 835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아르헨티나에서 골프 신동으로 불리는 한인 2세 토머스 백(17)군이 지난달 25일부터 엿새 동안 페루 리마에서 치러진 제44회 남미청소년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백군의 아버지 백인현씨는 4일 "1라운드 67타에 이어 2∼4라운드에서 69타, 71타, 70타를 기록, 합계 277타 11언더파로 남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연합뉴스에 알려왔다.

   백씨는 "이 대회에는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칠레, 베네스웰라 등 10개국 청소년 골퍼들이 참가했다"며 "아들을 포함한 남자 3명으로 구성된 아르헨티나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2위 칠레에 19타를 앞서며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아마추어 랭킹 2위에 올라 있는 백군은 이 대회 우승으로 세계아마추어대회 출전권과 장학금을 획득했다.

   코르도바주에 거주하는 백군은 아르헨티나 전국주니어골프대회(15세 미만)를 두 번 석권하면서 세계주니어대회와 세계PGA주니어대회(OPTIMIST)에 아르헨티나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제44회 남미청소년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한 토머스 백 군. 출처: 꼬르넷.

   ghwa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5/04 14:58 송고

원문보기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5/04/0607000000AKR20110504103400371.HTML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