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4-27 10:01:38 조회수 : 827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액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1분기 FDI 유치액은 174억7천300만 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55억1천200만 달러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로 늘었다.

   3월까지 최근 12개월간의 FDI 유치액은 603억9천900만 달러로 1947년부터 공식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브라질의 FDI 유치액은 485억 달러로 2009년에 비해 86.8%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중앙은행은 올해 FDI 유치액이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450억 달러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개최 이후에도 최소한 2020년까지 FDI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4/27 01:56 송고

원문보기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4/27/0607000000AKR201104270035000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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