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4-22 09:48:50 조회수 : 845

(포르토프랭스 AP=연합뉴스) 아이티 대통령 선거에서 가수 출신의 야권 후보 미셸 마르텔리가 당선자로 공식 확정됐다.

   아이티 선거관리위원회의 피에르 티보 대변인은 마르텔리가 득표율 67.57%를 기록, 미를란드 마니가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선관위의 이날 발표로 지난해 11월 28일 대선 이후 선거부정 의혹 등으로 수개월 동안 계속됐던 당선자 논란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앞서 선관위가 지난 6일 공개한 예비결과에서도 마르텔리가 약 68%에 가까운 득표율로 마니가를 누른 것으로 나타나자 마니가는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위티 믹키'라는 예명으로 잘 알려진 인기가수 출신의 마르텔리는 다음 달 14일 취임한다.

   air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4/21 16:23 송고

원문보기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4/21/0607000000AKR201104211694000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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