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4-21 10:34:43 조회수 : 913

석유장관 "유가, 몇 달 내 안정"..공급 충분해 긴급 회동 불필요"

(라고스 아그리오<에콰도르> 로이터=연합뉴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현 시점에서 "적정하다"고 판단하는 유가는 배럴당 80-90달러라고 윌슨 파스토르 에콰도르 석유장관이 20일(이하 현지시각) 말했다.

   파스토르는 이날 로이터와의 회견에서 OPEC도 세계경제 성장 둔화를 우려해 "유가 폭등을 원치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OPEC 입장에서 성장에 타격을 가하지 않으면서 장기적으로 산유국의 이익도 보장하는 유가 수준이 80-90달러라고 판단한다"면서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유가가 몇 달 안에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파스토르는 리비아 사태에도 불구하고 원유 공급이 "매우 잘 이뤄지고 있다"면서 따라서 OPEC이 오는 6월의 정례회동 이전에 긴급회담을 소집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OPEC의 압둘라 알-바드리 사무총장은 전날 이란에서 시장에 대한 원유 공급이 부족하지 않음에도 유가가 연내 100달러 밑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에콰도르는 OPEC 회원국 중 가장 양인 하루 50만배럴의 석유를 생산한다.

   jksu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4/21 10:30 송고

 

 

원문보기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4/21/0607000000AKR201104210708000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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