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4-05 14:35:19 조회수 : 832

헤알화 환율 소폭 반등..0.06%↑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5거래일째 상승세를 계속했다.

   4일 보베스파 지수는 하루 내내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한 끝에 지난 1일 종가보다 0.63% 오른 69,70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거래일 동안에만 3.74% 올랐으며, 이날 지수는 지난 1월 19일의 70,058포인트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도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는 약세를 보였으나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 주가가 2% 훨씬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세를 주도했다.

   상파울루 증시에서는 최근 들어 이어진 상승 랠리로 지수가 곧 80,000포인트대에 도달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흘러나오고 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의 환율은 0.06% 오른 달러당 1.613헤알에 마감됐다.

   헤알화 환율은 지난 1일에는 1.16% 떨어지는 급락세를 보이며 2008년 8월 21일의 달러당 1.61헤알 이후 가장 낮은 달러당 1.612헤알을 기록했었다.

   외환 전문가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준금리(11.75%)에 더해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의 브라질에 대한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달러화 유입 요인이 많아지면서 당분간 헤알화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4/05 05: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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