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임두빈 작성일 : 2011-02-09 22:20:16 조회수 : 1,009

티머시 가이트너(사진 왼쪽) 미국 재무장관이 ‘브라질 꼬시기’에 나섰다. 중국의 위안화 절상에 대해 공동전선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다음달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남미 방문에 앞서 7일(현지시간) 하루 일정으로 브라질을 찾은 가이트너는 중국을 상대로 한 환율 압박에 브라질이 공조해야 할 이유를 역설했다. 가이트너는 헤알화 강세에 속 끓는 브라질을 달래면서 위안화 절상에 소극적인 중국을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이날 상파울루 언론-경제인 간담회에서 그는 “단기 해외자본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에도 브라질은 환율을 실용적으로 관리해왔다”며 “브라질에 자본 유입이 늘어나는 것은 철저한 환율 통제로 자국 통화가치를 낮게 유지하려는 다른 신흥국의 정책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대놓고 말만 안 했지 ‘다른 신흥국’은 누가 봐도 중국을 겨냥한 발언이란 걸 알 수 있었다.
이어 그는 “다른 무역국이 유연한 환율정책을 펼친다면 브라질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원문보기 : http://pdf.joinsmsn.com/article/pdf_article_prv.asp?id=DY0120110209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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