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0-10-13 13:59:18 조회수 : 997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양정우 특파원 = 온두라스 정부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공조해 올해 발생한 언론인 연쇄 피살 사건을 조사하기로 했다.

   온두라스 주재 미국 대사인 우고 요렌스는 4일 현지 TV방송에서 FBI가 온두라스에 언론인 피살 사건을 조사할 대원을 파견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온두라스에서는 지난 3월 한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하는 호세 바야르도(52)와 마누엘 데 헤수스 후아레스가 귀가 도중 총탄 세례를 받고 숨지는 등 반년도 안 돼 언론인 8명이 잇따라 살해돼 국제 사회에 충격을 줬다.

   오스카르 알바로스 안전 장관은 언론인 피살사건은 개인문제나 조직범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면서 사건 조사에 어려움이 있어 미국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언론인 피살사건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실마리 하나 잡지 못하면서 무능을 드러내고 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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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0/06/05/0607000000AKR201006050264000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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