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0-10-13 13:59:07 조회수 : 1,013

볼리비아 요구로 새 협정 체결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양정우 특파원 = 멕시코와 볼리비아는 양국이 맺었던 자유무역협정(FTA)를 대체할 경제보완협정(ACE)을 새로 체결했다고 '엘 피난시에로'를 비롯한 멕시코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이로써 멕시코가 FTA를 체결한 국가는 44개국에서 43개국으로 줄었다.

   볼리비아 정부는 2005년 멕시코와 FTA를 체결한 뒤로 무역 불균형을 호소하며 협정 변경을 요구해 왔다.

   2009년 볼리비아의 대 멕시코 수출은 2억7천500만달러인데 반해 멕시코로부터 수입은 9억5천900만달러로 수입이 수출의 3배에 달했다.

   2009년 멕시코의 대 볼리비아 수출은 FTA 체결 당시보다 5배 가까이 늘었다.

   이달 7일 ACE가 정식 발효될 경우 볼리비아 업체들은 멕시코 시장에 모든 상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일부 상품에 한해 보호관세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ddi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0/06/05/0607000000AKR20100605004700087.HTML?audi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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