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0-10-13 13:36:57 조회수 : 1,441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이스라엘 간에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이 4일(현지시간)부터 공식 발효된다고 브라질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이 3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메르코수르-이스라엘 간의 FTA가 공식 발효됨에 따라 2005년부터 시작된 양측의 무역협상이 완전히 마무리됐다"면서 양측이 향후 10년에 걸쳐 수입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으로 이루어진 메르코수르는 1991년 출범 이래 남미 지역 외 국가로는 처음으로 2007년 말 이스라엘과 FTA를 체결했다.

   지난달 15일 브라질 정상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은 "메르코수르-이스라엘 FTA 발효로 양측이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FTA 발효에 따라 브라질과 이스라엘 간에는 의약품, 우주항공, 농업 및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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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0/04/04/0607000000AKR201004040026000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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