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0-05-21 16:01:32 | 조회수 : 181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사회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20-05-21 03:27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521003300094?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휴먼라이츠워치, 브라질 정부의 개발 우선 환경정책 비판(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무단 벌채 행위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숲 파괴가 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지난해 10월께부터 무단 벌채 행위에 대해 벌금이 부과돼도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의 잘못된 환경정책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브라질 정부 산하 환경관리 기관인 환경·재생 가능 천연자원 연구소(Ibama)가 지난해 10월부터 아마존 열대우림을 포함한 브라질 전국의 삼림 지역에서 수천건의 벌금을 부과했으나 실제로 집행된 것은 5건 정도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투자 유치, 고용 확대 등을 내세워 환경 보호보다는 개발을 우선하는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 환경법 위반 기업에 대해 벌금을 감면하고 아마존 열대우림 원주민 보호구역 내에서 광산 개발을 허용하는가 하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환경보호구역을 대폭 해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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