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2-04-08 16:55:24 조회수 : 672
국가 : 파나마 언어 : 한국어
원문링크 :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pageNo=1&pagePerCnt=10&SITE_NO=3&MENU_ID=410&CONTENTS_NO=1&bbsGbn=242&bbsSn=242&pNttSn=193132&pStartDt;=&pEndDt;=&sSearchVal;=&pRegnCd=05&pNatCd;=&pKbcCd;=&pIndustCd;=&sSearchVal;=
출처 : KOTRA
발행일 : 2022-01-27

선박 제외 대파나마 교역 규모 3년새 2배 이상 증가

 

한국의 공산품 중심 수출, 파나마의 1차 산품 중심 수출 구조로 인해 한국의 대파나마 교역은 흑자를 기록해왔다. 팬데믹 직전인 2019년 기준 한국의 대파나마 수출은 17억1000만 달러, 수입은 9000만 달러로 무역흑자는 16억3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주로 대파나마 선박 수출에 따른 것인데, 조세 등의 이유로 선적을 파나마에 등록시키는 편의치적 목적의 수출이다. 한편 이러한 편의치적 목적의 선박 교역을 제외하더라도 2019년 한국의 대파나마 수출은 2억5000만 달러, 수입은 5000만 달러로 무역흑자가 2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9년부터 파나마가 꼬브레 파나마 광산에서 동광 생산을 개시하면서 대파나마 수입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선박을 제외한 대파나마 수입은 3000만 달러(2018), 5000만 달러(2019), 1억6000만 달러(2020), 3억9000만 달러(2021)로 3년 만에 13배 증가했고, 대파나마 교역 규모도 2억8000만 달러(2018), 3억 달러(2019), 3억2000만 달러(2020), 6억2000만 달러(2021)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2억3000만 달러(2018), 2억1000만 달러(2019), -160만 달러(2020), -1억7000만 달러(2021)로 2020년을 기점으로 역전됐다.

 

<한국의 대파나마 교역 추이>

(단위: US$ 천, %)

 

2018

2019

2020

2021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수출

2,007,502

22.3

1,713,357

-14.7

1,369,395

-20.1

1,570,146

14.7

수입

153,026

8.3

86,767

-43.3

271,541

213

457,889

68.6

수지

1,854,476

 

1,626,590

 

1,097,854

 

1,112,257

 

[자료: 한국무역협회]

 

<한국의 대파나마 교역 추이(선박 제외)>

(단위: US$ 천, %)

 

2018

2019

2020

2021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수출

255,072

 

253,375

-0.7

160,977

-36.5

225,499

40.1

수입

25,468

 

45,009

76.7

162,618

261.3

393,748

142.1

수지

229,604

 

208,366

 

(1,641)

 

(168,249)

 

[자료: 한국무역협회]

 

파나마, 2024년 동광 연간 생산 40만 톤 목표로 신규 투자 추진

 

꼬브레 파나마 광산의 동광 생산은 2020년 20만 톤, 2021년에는 33만 톤 내외로 추정되며, 2024년에는 40만 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40만 톤은 2020년 기준 전 세계 10위 구리광산의 최대 생산 가능량에 해당한다. 꼬브레 파나마 광산의 운영사인 First Quantum Minerals는 이 목표 달성을 위해 4억5000만 달러를 신규 투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제구리 가격은 톤당 1만 달러 내외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전력기자재 등 전통적인 용도 이외에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으로 쓰임새가 확대되면서 지속적인 가격 상승 전망 및 확보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국제 구리가격 추이>

[자료: 한국자원정보서비스]

 

 

로열티 이슈 해소 국면 접어들어

 

그간 파나마 정부와 First Quantum Minerals사는 광산 측이 정부에 지불해야 하는 로열티 지급률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상태였다. 최근 Martinez 통상산업부 장관은 ① 로열티 지급률을 기존의 매출(revenue) 대비 2%에서 영업이익(gross profit) 대비 12~16%로 조정, ② 법인소득세율 25% 적용 등을 골자로 최후 통첩안을 보낸 바 있으며, 광산 측에서는 이를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나마 정부는 이를 통해 연간 3억8000만 달러의 재정 수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광산화 도모

 

신규 투자 계획과 관련하여 광산측은 전력생산 관련 석탄 발전의 비중을 낮추고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매년 7만 톤 내외로 감축하고,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약 70%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광산에 전력을 공급하는 306MW 화력발전소가 광산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40% 내외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 현지언론, 한국자원정보서비스, The World Copper Factbook 2021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Quick Menu

TOP